최근에 날이 추워지면서 컨디션이 다운되고 몸살 증상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독감에 대해서 걱정하실텐데요. 특히 A형 독감은 전염성이 강해서 격리가 꼭 필요합니다.
오늘은 A형 독감 증상부터 A형 독감 필수 격리기간과 생활수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에는 A형 독감 회복 과정과 긴급하게 병원으로 가야할 증상을 구분해서 알려드릴게요.
A형 독감이란?
일반 감기와 자주 혼동하시는데, A형 독감은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고열과 심한 근육통이 특징이에요. A형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증상이 매우 급격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정말 중요합니다.
A형 독감과 B형 독감 증상 차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A형 독감 증상 확인하기
평범한 감기인가 싶다가도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A형 독감의 특징입니다. 보통 이런 순서로 증상이 나타나요.
초기 증상
처음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이 찾아옵니다. 이때 심한 오한이 동반되는데, 이불을 몇 개 덮어도 춥다고 느끼실 거예요. 두통도 평소보다 훨씬 심하게 느껴지고, 온몸의 근육통이 심해집니다.
전형적 증상
고열이 나고 1-2일 지나면 목 통증이 심해지면서 마른기침이 시작됩니다. 특히 밤에 기침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이때쯤 식욕도 확 떨어지고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A형 독감 한번 걸리면 안걸릴까요? 재감염 여부와 전염성, 잠복기가 궁금하시다면?
필수 격리 기간
A형 독감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반드시 격리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증상이 시작된 날부터 5일간은 무조건 격리해야 해요. 중요한 건 열이 내린 후 24시간까지는 계속 격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장 위험한 시기는 증상 시작 후 3일까지인데요. 이 시기에는 절대로 외출하지 말고 가족들과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감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이기 때문이에요.
격리 중 생활수칙
혼자 사는 경우라면 좀 더 수월하지만, 가족과 함께 산다면 꼭 지켜야 할 수칙들이 있습니다.
1. 공간 분리하기
A형 간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가능하다면 독립된 방을 사용하세요.
화장실도 따로 쓰는 게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사용 후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특히 수건이나 칫솔은 절대 공유하지 마세요.
2. 식사와 생활
끼니는 반드시 혼자 드셔야 해요. A형 간염이 걸린채로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면 감염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식기도 따로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뜨거운 물로 깨끗이 세척해주세요.
일자별 증상
A형 독감은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복용과 함께 충분한 휴식이 필수입니다. 회복 기간은 사람마다 다른데요, 보통 이렇게 진행됩니다.
일반적인 회복 과정
- 1-3일차: 가장 힘든 시기로, 고열과 근육통이 심합니다.
- 4-5일차: 열이 점차 내리고 기침이 늘어납니다.
- 6-7일차: 대부분의 증상이 호전되지만 피로감은 남아있어요.
- 2주차: 기침이나 피로감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회복 속도는 개인차가 크지만, 평소 건강한 성인이라면 일주일 정도면 대부분의 증상이 호전됩니다. 다만 노인이나 어린이, 만성질환이 있는 분들은 회복이 더 더디니 주의가 필요해요.
이런 증상이 있으면 병원으로
대부분의 경우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세요:
- 숨쉬기가 힘들어질 때
- 열이 40도 이상 오르거나 3일 이상 지속될 때
- 의식이 혼미하거나 심한 두통이 계속될 때
- 극심한 구토로 수분 섭취가 어려울 때
A형 독감은 무서운 병이지만, 초기에 잘 대처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A형 독감 증상이 의심되신다면 당장 격리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혹시라도 증상이 심해지면 주저하지 말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세요.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